베트남숙소(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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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120일 #74-하노이여행 총정리
하노이편 다시보기 1-우울한 잿빛도시 베트남 하노이2-하노이 로맨스3-하노이여자 서울남자4-오늘은 하노이 자유여행5-하노이는 스테이크도 맛있네6-하노이언과 호안끼엠 호수7-하노이 북한식당 방문기 1편8-하노이 북한식당 방문기 2편9-하노이 북한식당 방문기 3편10-하노이 대학교를 가다11-프랑스 에펠이 설계한 롱비엔 다리12-나의 쿨한 베트남 친구들 part113-따오! 호찌민 박물관을 부탁해!14-따오! 문묘를 부탁해!15-나의 쿨한 베트남 친구들 part216-나의 쿨한 베트남 친구들 part317-분짜와 베트남 커피18-나의 쿨한 베트남 친구들 -마지막편-19-하노이의 마지막을 준비하다20-브안을 추억하며 -베트남 전통공연-21-베트남에서 마지막밤22-방랑의 기록. 굿바이 베트남 약 열흘간 하노이를..
2017.11.11 -
[베트남여행팁]하노이 숙소 추천
연관글 ep#62-나의 쿨한 베트남 친구들 part1 ●하노이의 숙소는 호안끼엠 호수 주변의 올드쿼터 혹은 여행자 거리로 불리는 지역과 경남빌딩 등의 도심 번화가에 몰려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행자는 호안끼엠 호수 주변에서 숙소를 구하는 편이라 이 글은 호안끼엠 호수 혹은 올드쿼터와 여행자 거리로 불리는 지역에 대해서만 알아본다.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택시 기준으로 50분 정도 소요되는 호안끼엠 호수 주변으로 고급호텔부터 게스트 하우스까지 선택의 폭은 넓다. 싱글 여행자라면 우리돈 15,000~20,000 수준으로 3성급 호텔에서 머물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첫날 이용한 아트리움 호텔에 만족해 열흘 내내 아트리움 호텔만 이용을 했다. 일부 게스트 하우스에서 빈대로 불리는 베드벅(bed bug)..
2017.11.04 -
태국에서 120일 #73-하노이를 떠나 방콕으로
이전글ep72-방랑의 기록. 굿바이 베트남 베트남에 대한 편견을 없애다. 이 한가지 경험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일정이었다. 노이바이 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모두 마치고 게이트 의자에 앉아 Ray LaMontagne의 Let it be me를 들으며 창밖 젯스타 비행기를 응시한다. @super-traveler.com 기록으로 남길만한 공항에서의 에피소드로 베트남 전통모자인 '논'은 쇼핑리스트 1순위였는데 깜빡하고 구입하질 못해 공항 기념품 가게에서 달러를 주고 구입한 것과 내국인, 외국인 Asean회원국의 보안검색 출구가 다른데 한 직원이 내게 오더니 Asean출구로 안내한다. 한국인이라 말을 하니 웃으며 지나가는데 거참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나를 어느 국적의 사람으로 생각한건지 말이라도 해줬으면 ..
2017.11.03 -
태국에서 120일 #72-방랑의 기록. 굿바이 베트남
이전글 ep71-베트남에서 마지막밤 아침부터 프론트 앞이 한 투숙객 때문에 북적인다.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나였다. 친구처럼 지낸 홍, 따오 그리고 따오와 이름이 같아 따따오라고 불렀던 직원. 그리고 항상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던 주방 직원, 청소 직원들까지 조식을 먹고 있는 나를 둘러싸고 수다가 끊이질 않는다. 다들 미스터최의 태국행에 행운을 기원한다며 말을 걸어 온다. 무척 고맙고 이 마음을 무얼로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 나또한 그사이에 이들과 정이 많이 들었다. 따오에게 노이바이 공항행 콜택시를 요청하고 시간이 남아 올드쿼터를 걷는다. 오전에 한번도 비가 내린걸 본적이 없는데 몇방을 쏟아지더니 이내 장대비로 이어진다. 천막 밑에서 비를 피하는 시클로 기사들이 걱정된다. 평소양 보다 조식을 적게 먹은 ..
2017.11.02 -
태국에서 120일 #69-하노이의 마지막을 준비하다
이전글 ep68-나의 쿨한 베트남 친구들 -마지막편- 앞서 말했듯 직접 중국대사관을 찾아갔으면 비자발급은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육로로 이동하면 여행계획서 제출 등 번거로운 작업들이 있긴 했지만 사실 못할것도 없다. 그러나 우선 내 마음 자체가 과연 중국일까?에 대한 확신이 서질 않는다. 태국에서 경험 때문인데 가까운 거리의 이웃국가가 중국, 일본, 대만에 한정된 한국과 다르게 태국은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미얀마, 심지어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권을 얻을 수 있다. 처음 먹어본뒤 매일 하루 한끼는 분짜로 식사를 했다.@super-traveler.com @super-traveler.com 숙소 창문에서 바라본 하노이@super-traveler.com 점심은 중국식 볶음밥을 먹고..
2017.10.30 -
태국에서 120일 #67-분짜와 베트남 커피
이전글 ep66-나의 쿨한 베트남 친구들 part3 하노이의 아침은 무척 싱그럽다. 마치 영화 세트장 처럼 파스텔톤이 넘친다. 그리고 밤세 비가 내렸는지 땅은 늘 촉촉히 젖어있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손님을 태우고 어디론가 향하는 시클로처럼 하노이언의 일상도, 내 여행도 시작된다. 아침 산책을 하면 거리 곳곳에 하얀 연기를 뿜어내며 화로위에서 고기 굽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냄새 또한 낯익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한국의 돼지갈비 냄새다. 그 냄새를 맡고 있자면 조금전 먹은 호텔 조식이 잊혀질 정도로 다시 배가 고파진다. 처음. 난 그게 일반 가정식 요리인줄 알았다. 베트남이 워낙 한국과 닮은 구석이 많아 양념이 비슷한 베트남식 돼지갈비쯤 될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완전히 잘못 알고 있었다. 분짜(B..
2017.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