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51)
-
[태국여행팁]태국 한달살기 비용. 직접경험!
태국의 물가는 저렴하지만, 한달 살기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저는 코로나 시국을 제외하고 태국을 매년 1~3회 방문 했고 지금까지 여행한 지역은 서른개가 넘습니다. 체류는 짧게는 한달, 길게는 4개월을 지냈으며. 대도시인 방콕과 지방인 치앙라이에서 경험이 있으므로 이 글이 한달살기를 희망하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 글은 4인 가족 기준이 아닙니다. 1~2인 기준입니다. ※성수기와 비수기의 가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숙소를 한달 이상 계약하실 때는 데파짓(보증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는 와이파이 요금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1. 가장 중요한 숙박비 (방콕 | 여유가 있다면) 방콕 중심부는 한달 최소 90만원 수준부터 시작합니다. 아파트 형태로 보안요원이 상주 했고 룸에서 취사..
2023.12.16 -
태국에서 120일 #133-태국 치앙라이. 도이뚱의 일출
잠이 안온다. 아이패드로 여행정보 탐험에 나서며 시간 가는줄 몰랐다. 치앙라이에 대한 사랑이 태국 북부 전체로 뻗쳐 나간 기분이다. 바로 옆에 있는 파야오와 난 그리고 그 아래로 프래와 우타라딧까지 검색하고 있었다. 사실 점점 치앙라이에 익숙해 가는게 조금은 두려웠다. 편안함을 느낄때 두려움도 동시에 갖게 되는 것이다. 이전글 132-쉐라와 함께 도이창. 그리고 나의 여행. 태국에서 120일 #132-쉐라와 함께 도이창. 그리고 나의 여행. 현지인도 한번 가보지 않은 치앙라이의 도이창을 나는 몇번을 가본건가. 서울 출신인 나도 63빌딩을 아직 가보질 않았으니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다. 전날 함께 축구경기를 본 친구 쉐라에게 도이창 사진을 보여주.. www.super-traveler.com 어차피 잠은 안오..
2019.05.04 -
태국에서 120일 #132-쉐라와 함께 도이창. 그리고 나의 여행.
현지인도 한번 가보지 않은 치앙라이의 도이창을 나는 몇번을 가본건가. 서울 출신인 나도 63빌딩을 아직 가보질 않았으니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다. 전날 함께 축구경기를 본 친구 쉐라에게 도이창 사진을 보여주니 안내해달라고 한다. 처음 보는 쉐라의 여동생 '애플'도 동행하길로 했다. 앞서 말했듯 도이창은 가도가도 지겹지 않은 곳으로 오토바이는 숙소에 놔두고 쉐라의 차로 도이창까지 드라이브를 했다. 이전글 131회.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FC 축구 관전 태국에서 120일 #131-치앙라이 유나이티드 FC. 태국에서 축구 관람 태국인의 축구사랑은 남다르다. 특히 영국의 프리미어 리그를 좋아해 자국 리그의 이름을 한때 프리미어 리그라 칭하기도 했다. 오늘은 쉐라의 초대로 메파루앙 공항 근처의 싱하 스테디움을 찾았다..
2019.05.01 -
태국에서 120일 #131-치앙라이 유나이티드 FC. 태국에서 축구 관람
태국인의 축구사랑은 남다르다. 특히 영국의 프리미어 리그를 좋아해 자국 리그의 이름을 한때 프리미어 리그라 칭하기도 했다. 오늘은 쉐라의 초대로 메파루앙 공항 근처의 싱하 스테디움을 찾았다. 빅경기인지 치앙라이 답지 않은 교통체증과 수많은 인파가 오렌지색 옷을 입고 경기장을 찾는다. 2009년 창단한 치앙라이를 연고지로 하는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FC. 장수풍댕이가 마스코트며 치앙라이 곳곳에서 팀의 엠플럼을 볼 수 있다. 지금은 한국의 이용래 선수가 활약하기도 하는 팀이다. 경기 결과부터 말하자면 팀은 5:0으로 패했고 태국 리그의 정보를 몰라 약체라 생각했지만 매년 리그 5위권 안에 랭크되는 강팀이었다. 어쨌든 여행중 이런 경험도 흔치 않는 일. 막상 경기보다 얌전한 태국인들의 광적인 모습을 관찰하며 멋..
2019.04.30 -
태국에서 120일 #129-도이창에서 내려와 메수아이 댐
커피를 마시고 도이창을 충분히 둘러본다. 이곳은 정말 한번 오면 내려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 아름다운 곳이다. 이따금 지나가는 소수민족들의 시선만 있을뿐, 오직 나 혼자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장소라 충분히 사색을 하고 내려온다. 그리고 오늘은 메수아이 댐을 다시 한번 둘러보기로 한다. 이전글 128편-신이 빚은 풍경 도이창 댐 위의 저수지에서 카누를 타며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인다. 댐 입구에는 카페와 레스토랑 그리고 숙박시설까지 갖추어놓았다. 한국에서는 수자원 보호를 위해 상상도 할 수 없겠지만 이유야 어쨌든 메수아이 댐 위의 사람들을 보니 부럽다. 잠시 숙소 관리인을 만나 숙박 가격을 묻고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여유가 있다면 하루쯤 오고 싶은 장소였다. 도이창, 그리고 메수아이 댐 근처..
2019.04.29 -
태국에서 120일 #127-치앙라이 츄이퐁 녹차밭을 가다
이전글 - 126편 치앙라이 일상 오늘 갈곳은 치앙라이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한시간. 츄이퐁 녹차밭이다. 도이메사롱의 녹차밭과 다르게 평지에 위치해 있어서 오토바이 운전에 무리는 없었다. 사실 한국에서도 보성 녹차밭의 멋진 풍경을 좋아했는데 치앙라이의 츄이퐁은 어떤 느낌일까? 호기심에 찾아갔다. 이곳을 알게 된 배경은 앞서 소개한 편의점에서 파는 99바트짜리 여행잡지책을 통해서였고, 그것과 별개로 특히 태국 여성들이 좋아하는 유명한 관광지가 바로 츙이퐁 녹차밭이었다. 태국에서 120일 #126-레즈비언 친구. 그리고 치앙라이 일상 이전글 - 125편 치앙라이와 미얀마. 여기가 국경이라고? 태국에서 120일 #125-치앙라이와 미얀마. 여기가 국경이라고? 이전 글 - 124회. 미얀마까지 한눈에, 치앙라이..
2019.04.25